▶2029년까지 태백시와 개최 협약 체결
▶창설 5년만에 국내 대표급 총장기 대회로 성장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고원체육관에서
세계 최초의 태권도·체육대학을 설립, 운영중인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창설 4년만에 총장기대회를 학교를 벗어나 타 지역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7월 태백시(시장 이상호)와 신한대는 겨루기·품새·격파까지 3개 태권도 경기종목을 치르는 신한대총장기대회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태백에서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는 ‘제4회 신한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신한대는 2024년 세계 최초의 태권도·체육대학을 설립한 타이틀을 가진 대학으로 2021년 총장기 대회를 창설했으며, 2022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KTA)의 승인대회로 겨루기·품새·격파 종목이 함께 치러지는 종합대회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학교를 벗어나 처음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얻어 전국규모대회를 개최하게 된 신한대는 태백에서의 첫 발을 잘 디디기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최상진 대학장은 “이번 대회는 태권도 경기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이 주최하는 전국규모 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3월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품새를 시작으로, 4월 1일(화)부터 4월 3일(목)까지 겨루기, 4월 4일(금)부터 4월 6일(일)까지 격파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27일(목)까지로 KT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관련 문의는 조직위원회(031-870-3065)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