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한주, 김학수 2파전
17일, 마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경상남도태권도협회가 오는 17일 제27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경남협회는 12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회장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았으며, 추한주 전 김해시태권도협회 회장과 김학수 전 경남협회 상임부회장이 등록을 마쳤다.
선거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기탁금은 3천만원이다.
기호 1번 추한주 후보는 30여년간 경남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김해시협회 회장으로 8년간 재직했다. 지난 2021년 제26대 회장 보궐 선거에 출마했다가, 한규학 후보(80표)에게 8표 차이로 낙선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기호 2번 김학수 후보는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한 교육공무원 출신으로 2021년부터 경남협회 상임부회장을 맡아오다가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협회 회장 선거 선거인은 159명으로 유효투표수 25% 이상 득표하지 못할 경우 기탁금 전액이 협회로 귀속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